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'오늘 세 컷'. <br /> <br />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권총 실탄 수십 발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발견 시점은 어제 오후 4시 반. <br /> <br />장소는, 서울 동국대학교 학술관 지하 연구실에 있는 캐비닛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 학생이 자신의 짐을 빼려다 실탄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는데요. <br /> <br />캐비닛 안에서 발견된 실탄은 모두 29발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발견 당시, 오래된 듯 색이 바랜 상태였는데, 경찰은 이 실탄이 지난 1953년 미국에서 생산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범죄 혐의점은 발견하지 못했지만, 대체 누가, 왜, 실탄을 학교에 둔 것인지 군과 경찰이 함께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괴짜로 유명한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본사에 세면대를 들고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어떻게 된 일일까요? 화면 함께 보시죠. <br /> <br />난데없이 묵직한 세면대를 들고 오며 천진하게 웃는 머스크. <br /> <br />머스크는 26일 이 동영상을 트위터에 올리며 자신의 트위터 본사 방문 사실을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'세면대를 안으로'라는 글을 남겼는데, 자신의 행동이나 말을 이해해 달라는 중의적인 뜻도 담겼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트위터를 인수한 자신을 이해해 달라는 뜻을 익살스럽게 표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이런 머스크의 뜻과는 달리,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에 고용불안을 느낀 직원들은 대거 회사를 떠나고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끝으로, 100여 명에게 희망을 나누고 떠난 한 20대 여성의 소식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갑작스럽게 뇌사 상태에 빠진 이진주 씨가 100여 명에 인체조직을 기증하고 하늘로 먼 여행을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9월 지인들과 식사 도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뇌사 추정 상태가 된 이진주 씨. <br /> <br />갑작스러운 슬픈 소식에 힘들어했던 가족들은, 이 씨의 마지막 가는 길이 누군가를 돕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기억됐으면 한다며 기증을 결심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 씨는 결국 지난 15일, 인체조직을 기증한 뒤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이 씨가 남긴 인체조직이 장애가 있는 100여 명의 환자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누리꾼들은 "숭고하고 값진 나눔에 감사드린다", "당신은 100여 명과 함께 살아있는 것"이라면서 감사와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'오늘 세 컷'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보리 (ybr07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02720095062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